연예 기획사 오디션 합격 결정적인 요소 공개, 데뷔하기 위한 방법

오래전에 방송되었던 SBS 박진영의 영재발굴단이라는 프로그램 보셨나요?

거기서 트와이스 정연양이 나왔었는데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어떻게 저렇게 어린 나이에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잘하는지 신기하기도 하구요.

근데 알고보니 어렸을 때 부터 매일 연습실에 가서 하루종일 춤추고 노래했다고 하더라구요.

그걸 보고 나니 갑자기 자극이 되면서 나도 어릴 때 열심히 할 걸 하는 후회가 되더라구요.

물론 현재 늦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더 늦기 전에 뭐라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연예 기획사 오디션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아직 데뷔하지 않은 상태여서 그런지 정보 찾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도움이 될 만한 정보가 있나 싶어 검색하던 중 발견한 블로그 글 하나!

바로 네이버 카페 엔준모라는 곳인데요.

여기 들어가보니 각종 엔터 분야 취업 관련 자료 뿐만 아니라 신인개발팀 직원분들께서 알려주시는 면접 팁 같은 게 있더라구요.

그리고 현직자 직무 스터디라고 해서 실제로 현업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께 강의 듣고 질문하며 피드백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있구요.

이거 보자마자 너무 유용하겠다 싶어서 당장 신청해서 들어봤는데 진짜 완전 신세계더라구요.

내가 몰랐던 업계 이야기나 현장 분위기 등등.. 덕분에 궁금증도 해결되고 앞으로 뭘 해야할지 방향성도 잡을 수 있었어요.

진작 알았으면 좋았을텐데ᅲᅲ

암튼 혼자 알기 아까워서 공유해요~

오디션 준비하면서 느낀 개인적인 생각을 잠시 공개할게요.

지금으로부터 약 2년 전쯤 일이다.

우연히 TV 채널을 돌리다가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인 트와이스 멤버 선발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다.

워낙 인기가 많았던 터라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보니까 느낌이 색달랐다.

특히 최종 라운드 진출자 9명 가운데 3명이 탈락한다는 소식에 괜히 내가 다 안타까웠다.

그러나 곧이어 반전이 일어났다. 마지막 무대에서 전원 합격자가 나온 것이다.

심사위원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말했다.

"지금까지의 모든 미션을 통틀어 가장 잘했다."

그제서야 나는 깨달았다.

단순히 외모나 끼만으로 뽑히는 게 아니라는걸.

얼마나 간절한지, 또 얼마나 열정적인지 그것이 결정적인 요소였다.

만약 나였다면 어땠을까?

아마 눈앞에 놓인 현실에만 급급했을 것이다.

그저 남들만큼만 하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임했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애초에 지원조차 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돌이켜보면 참 부끄럽다.

이제부터라도 달라져야겠다.

좀 더 적극적으로 부딪치고 경험하면서 성장해야겠다.